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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남북 공동합의문 “방송 중단과 유감 표명"

김혜정 입력 08.24.2015 10:32 AM 조회 6,078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LA시간 24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남북한이 22일부터 25일 새벽까지 무박4일간 43시간 이상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극적 합의를 이뤄낸 공동합의문이 이날 새벽 2시에(LA시간으로 24일 오전 10시) 발표됐다.

남북 고위급 접촉으로 이뤄낸 공동 합의문에는 6개 항의 내용이 담겨있다. 남북은 고조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북한의 유감 표명과 확성기 방송 중단, 이산가족 재기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시장과 북한 황병서 조선인민국 총정치국장이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4일 협상을 진행됐다.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2015년 8월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쌍방은 접촉에서 최근 남북 사이에 고조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진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함.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4.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초에 가지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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