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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힐러리 따라 잡는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8.19.2015 03:26 PM 조회 3,261
클린턴과 가상대결시 6포인트 차이로 좁혀 여성비하 파장, 여성표심에선 큰 격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경선의 선두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선두주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6포인트 차이로 바짝 따라 잡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원과 남성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 모으고 있으나 여성비하 파문 때문인지 여성표심 에선 크게 밀리고 있다.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맞상대가 될수 있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도 바짝 추격하고 나서  본선 경쟁력까지 높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CNN 방송의 여론조사결과 민주, 공화 양당의 유력 후보들간의 가상 대결에서 아직 힐러리 클린턴 후보 가 모든 공화당 후보에게 이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단순히 돌풍에 그치는게 아니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고 본선 대결 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맞붙을 경우 51대 45%, 6포인트 차이로 클린턴이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조사에서는 16포인트 차이가 났으나 한달만에10포인트를 줄여 6포인트 차이까지 바짝 따라잡은 것이다.

트럼프 후보는 한달사이에 공화당원과 공화계 무소속 유권자 지지율을 12포인트나 끌여 올렸고 남성 표심도 7포인트 늘렸다.

반면 여성비하 논란 여파 때문인 듯 트럼프 후보는 여성표심에서 크게 뒤져37대 60%, 23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크게 밀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어 스콧 워커 위스컨신 주지사에게는 52대 46%, 역시 6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젭 부시 후보에게는 52대43%, 9포인트 차이로 벌렸고 유일한 공화당 여성후보인 칼리 피오리나 후보에게는 53대 43%, 10포인트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민주당원들과 민주계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전달보다9포인트나 하락한   47%를 기록하고 선호도가 처음으로 50%아래로 떨어졌으나 10포인트나 늘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29%를 아직 제압하고 있고 공화당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이기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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