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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 신속,안전 통관 위한 세미나 열린다

박현경 기자 입력 08.03.2015 05:27 PM 조회 2,447
[앵커멘트]

LA총영사관이 한미 양국 세관당국의 국제물류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출입 화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흐름, 통관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AEO/ C-TPAT 제도에 대한 한인 기업들의 인식이 저조해 수입통관할 때마다 상대적으로 세관 검사에 많이 노출되면서 물적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데요.

세미나에 참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9.11 테러 이후 테러물자 유입방지를 위한 세관-무역업계 파트너십 C-TPAT 제도는 지난 2002년 도입됐고, 이에 따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인 AEO 제도의 한미 상호인정협정도 지난 2010년 체결됐지만 여전히 많은 한인, 한국 기업들은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한인 기업과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수입통관을 할 때마다 상대적으로 세관 검사에 많이 노출된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시간적 피해는 물론 비용 등 물적 피해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총영사관 김석오 영사입니다.

(녹취: 지난해 말 노사갈등으로 LA/롱비치항이 폐쇄됐을 당시 일본 등 C-TPAT 제도를 잘 활용하고 있는 국가 인증업체들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이 가동된 반면 한인, 한국 기업들의 물류는 통관이 훨씬 지연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AEO/C-TPAT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인, 한국 기업들도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A총영사관은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과 미주한인물류협회, 한국상사지사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특별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세미나에는 한국 관세청의 임쌍구 AEO 센터장이 직접 찹석해 한국 AEO 제도와 한미 AEO 상호인정협정을 비롯한 자격조건과 등록절차 그리고 혜택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녹취)

또 미 세관국경감시국 CBP의 제이 임 내셔널 어카운트 매니저가 미국의 C-TPAT 주요내용과 혜택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LA총영사관은 AEO, C-TPAT 제도를 번거롭게 생각하는 한인 기업들이 상당수에 달하지만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후멘트)

세미나는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립니다.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경우 12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사전등록한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213-810-7297,jayj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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