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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경선후보 첫토론 8명 결정, 2자리 각축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8.03.2015 04:40 AM 조회 1,218
트럼프, 워커, 부시 등 3강 포함 8위까지 사실상 확정 9위와 10위 2자리 놓고 케이식, 크리스티, 페리 등3명 각축전

차기 대선을 위한 공화당 경선 후보들의 첫 토론에 참여할 10명 가운데 선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등 8명은 사실상 확정됐으며 하위 3명이 두자리를 놓고 막판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톱 10에 턱걸이하고 있는 3명은 가장 늦게 출마선언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로 이들중에 한명이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1월 8일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서려는 공화당경선후보들은 오는 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첫번째 토론을 갖게 돼 판도변화가 생길지 주목을 끌고 있다.

첫 토론의 주관사인 폭스 뉴스는 최근 5개 여론조사의 평균 지지율에 따라 17명 중에서 10명만 토론에 초청키로 해서 톱10안에 들려고 총력전을 펴왔다.

첫 토론을 사흘앞둔 현재 톱 10 중에서8명은 사실상 결정됐고 9위와 10위 등2자리를 놓고3명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NBC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해 5개 여론조사 평균지지율 을 보면 1위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0.8%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스콧 워커 위스컨신 주지사가 13.3%로2위,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12.5%로 3위를 기록해 3강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4위부터 8위까지는 6% 안팎의 거의 같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4위는 벤 카슨 후보가 6.2%를 기록 하고 있고 테드 쿠르즈,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6% 동률로 공동 5위, 그리고 랜 폴 상원의원이5.8%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8명은 톱 10안에 들어 첫 공화당 경선후보 토론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9위와 10위 등 두자리를 놓고 3%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3명의 후보 들이 막판까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늦게 출마선언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3.5%의 평균 지지율로 유리하고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3%로 턱걸이 하고 있는 반면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는 2.5%로 탈락할 위기에 빠져 있다.

이번 공화당 경선후보 첫번째 토론에선 독설과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두로 올라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진면목이 드러나 돌풍을 이어갈지, 아니면 거품이 터져 버릴 것인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선두 가 부상하게 될 것인지 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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