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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여론조사서 선두자리 지켜

박현경 기자 입력 08.02.2015 01:00 PM 조회 779
다양한 막말과 기행으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한 번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켰다.

NBC 방송은 월스트리트저널과 공화당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1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는 15%로 2위였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14%, 의사 출신 보수논객인 벤 카슨은 10%,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9%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20% 지지율로 선두에 올랐고 지난달 26일 CNN방송과 여론조사기관 ORC의 조사에서도 1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계속해서 선두를 차지했다.

주요 언론에서 유력한 대선주자로 주목받아온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지지율 3%로 10위를 기록했다.

페리 전 지사는 지난해 한때 8%대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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