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처럼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며 요동친 후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이번주를 상승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다시 한번 엇갈렸고 경제 지표들과 기업들의 실적결과도 엇갈렸지만 투자심리는 비교적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출발과 함께 곧바로 밀린 장은 혼조세에 머물다 강세를 회복했고 어제도 가장 탄탄했던 NASDAQ이 오늘도 회복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장의 강세가 소폭상승을 넘어서지 못했고 중반부터 매도세의 압박이 강해지자 장은 별다른 저항없이 혼조세로 꺽였다.
이후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마감 바로 직전까지 혼조세와 약세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 이번V자 모양의 회복세가 잘못하면 여기서 허무하게 끝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했다.
한편 QLGC는 엇갈린 실적결과를 발표한 후 몇몇 투자사들로부터 등급을 하향 조정 받으며 22%나 폭락해16년4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암울한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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