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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배우 제임스 우즈 '악플러 상대' 천 만달러 소송

김혜정 입력 07.31.2015 11:52 AM 조회 2,486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살바도르' 등에 출연한 헐리웃 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제임스 우즈가 트위터 악플러를 상대로 천 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

우즈는 지난 29일 LA 지방법원에 자신을 비방한 익명의 트위터 악플러를 상대로 천 만 달러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류 언론들이 오늘(31일) 일제히 보도했다

우즈는 소장에서  트위터 계정 'Abe List'가 지난해 12월부터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을 코카인 중독자로 비방했다면서 이 같은 비방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 익명의 악플러는 계속해서 자신을 '멍청이', '쓰레기', '시골뜨기' 등으로 지칭하고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려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우즈는 주장했다.

우즈가 소송을 제기한 뒤 트위터 계정 'AbeList'의 소유자는 자신의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헐리웃 연예계에서 배우가 악플러에 정면 대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우즈는 온라인 악플러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한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류 언론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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