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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라본지 계획 모두 철회...바통은 데이빗 류에게

김혜정 입력 07.28.2015 06:26 PM 조회 2,279
오늘 LA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탐 라본지 전 4지구 시의원이 퇴임 전 짜놓은 모든 예산 지출 계획을 철회시키기로 했다.     탐 라본지 전 4지구 시의원은 6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들여 지역 고등학교와 헐리웃 힐스에 새로운 트레일을 만들고 그리피스 팍에 죽은 나무를 제거하는 등의 사업을 하겠다고 보고서를 제출했었다.

하지만 오늘(28일) 시의회에서 데이빗 류 현 4지구 시의원은 탐 라본지 전 시의원이 기금을 잘못 사용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계획을 철회하고 처음부터 다시 예산안을 짜야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류 현 4지구 시의원은 탐 라본지가 지역구 기금을 직원 임금인상이나 개인 프로젝트 등을 위해 사용했다면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본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선거 운동 당시에도 시의원 사무실이 지역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임의지원금'(discretionary fund)의 불투명한 관행을 개혁해 사용 내역을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지역구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처를 결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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