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을 대체하는 미디어가 속속 등장하면서 미국내 신문사 기자 수가 올해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전국신문편집자협회ASNE는 오늘(28일) “신문사 취재인력 숫자가 지난 2013년 3만6천700명에서 지난해 3만2천900명으로 10.4%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형 신문사들의 인력 감소세가 두드러져 일일발행부수가 10만∼25만 부인 신문사들은 기자 수가 21.6%나 급감했다.
반면 발행부수가 25만∼50만 부인 대형 신문사는 기자 수가 14%, 발행부수 5천 부 미만인 소형 신문사는 기자 수가 15.9% 각각 늘었다.
이와 관련해 ASNE조사에 따르면 발행부수가 많은 신문사나 아주 작은 규모의 신문사들은 흑자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전통 뉴스 생산자들은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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