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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CA 오바마케어 보험료 4% 오른다

박현경 기자 입력 07.27.2015 03:22 PM 조회 2,907
[앵커멘트]

캘리포니아주 오바마케어인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료가 평균 4%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더 큰 부담 없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을 연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130만여 명에 달하는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들은 내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가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피터 리 국장은 2016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료가 올해보다 평균 4% 인상되는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터 리 국장은 그 동안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치솟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는 모두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타주에서는 아직까지도 내년 20%~40%에 달하는 보험료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터 리 국장은 각 보험회사들과 협상을 잘 마무리한 결과 이처럼 2년 연속 매우 낮은 인상률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 가운데 2%에 해당하는 3만여 명은 내년에 보험 플랜을 바꾸지 않으면 15% 이상 보험료가 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역별로는 경쟁이 심한 남가주에서는 인상폭이 2%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북가주는 평균 7%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3일부터 커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www.coveredca.com에서 내년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음 커버드 캘리포니아 등록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는 내년 1월부터 보험이 적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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