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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LA 평통 위원 173명 임명...30일 발대식

김혜정 입력 07.22.2015 04:30 PM 조회 4,163
[ 앵커멘트 ]

'먹통 인선' 논란을 일으킨 17기 LA 평통이 자문위원 전체 명단을 공개하고 임명식을 가졌습니다.

LA 평통은 차세대 육성과 통일 기반 다지기를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후멘트 ]
한편, LA평통은 오는 30일 한국 평통의 박찬봉 사무처장을 비롯해 LA 평통 자문위원 173 명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LA 한인타운 라인 호텔에서 공식 발대식을 갖습니다.

 

[ 리포트 ]

이번달 본격 출범한 LA 평통이 자문위원 명단과 구체적인 사업안을 공개했습니다.

LA 평통은 오늘(22일, 어제) 수석 부회장에 마유진씨에 이어 박철웅씨와 김정혜, 김준배씨 등 15명을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17기 전체 자문위원 17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정책, 차세대, 교육, 국제협력, 여성, 남북교류 등 18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LA 평통은 분과별로 담당부회장과 분과 위원장, 그리고 상임고문을 맡은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임태랑 LA 평통 협의회장입니다.

(녹취)

이 자리에서 임태랑 회장은 17기 주요 사업으로 차세대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젊은 자문위원들의 참여도를 늘리는 것과 차세대들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차세대 분과 담당 부회장에는 14기 평통 부회장을 역임했던 김용식씨가 선정됐습니다.

(녹취)

또 17기 평통은 앞으로 2년동안 한인사회 통일운동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탈북민 지원 재단을 신설해 12년째 밝은미래재단을 운영중인 홍명기 회장을 의장으로 위촉할 계획입니다.

(녹취)

또 대규모 강연회를 개최하는 것 보다는 2-30명의 소규모 단위 모임에 직접 찾아가 통일 기반을 다지고 이들의 의견을 한국정부에 전달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평통과도 협력해 통일관련 세미나나 워크샵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17기 LA 평통 자문위원 명단에는   이서희, 차종환 , 신남호  전 LA 평통 회장들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7기 평통 회장이었던 이청광씨는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무려 14번째 최다 위원 자리를 고수하게 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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