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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크레딧 스코어 깎아내리는 5대 독소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7.22.2015 02:26 PM 조회 15,415
신용카드 한도에 근접한 사용, 연체, 카드 동시 개설 등 모기지 등 각종 융자 승인여부나 적어도 이자율 판가름

미국에서 경제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크레딧 스코어(신용점수)를 깎아 내리는 5대 독소들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용카드 한도에 가깝게 사용하거나 연체할 경우, 카드를 한꺼번에 여러개 개설하거나 쓰지 않는 신용 카드를 폐쇄하면 크레딧 스코어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회로 꼽히는 미국에선 크레딧 스코어에 따라 경제 신용도가 판가름나는 것은 물론 주택모기지와 각종 융자의 승인여부, 적어도 이자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유지, 개선이 필수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크레딧 스코어를 깎아 내리는 5대 킬러(독소)들이 있어 평소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CBS 뉴스가 강조 했다.

첫째 크레딧 카드에서 설정하고 있는 리미트(한도)에 사용액이 가까워 질수록 크레딧 스코어가 내려가게 된다.

개인은 각 신용카드별로 한도에 몇 퍼센트까지 근접했는지는 물론 전체 보유 카드 한도에서 전체 사용 액이 얼마나 되는지, 두가지를 모두 적용받아 신용점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한다.

미국인들은 평균 크레딧 카드의 한도에서 24%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보다 높을 때에는 신용 점수 하락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한도액 대비 사용액 비율보다 더 큰 여파를 미치고 있는 독소는 연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며칠 늦을때에는 해당기관의 연체료만 물게 되겠지만 한번이라도 납부하지 않았을 때에는 신용점수가 수십포인트, 많게는 100점도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유틸리티 대금을 연체했을 때에는 통상 리포트되지 않지만 장기 연체시에는 콜렉션에 넘겨지는데 그때에는 신용점수의 급락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셋째 크레딧 카드를 짧은 기간안에 여러개를 개설하게 되면 각 기관에서 신용조회를 하기 때문에 신용 점수를 잃게 된다.

넷째 쓰지 않는 크레딧 카드를 클로스(폐쇄)하면 크레딧 한도가 없어져 사용액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용점수를 하락시킨다.

때문에 전체 크레딧 리미트를 유지하고 오래된 신용카드보유기간을 인정받기 위해선 쓰지 않는 신용 카드도 폐쇄하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다섯째 신분도용 범죄를 당한지 모르고 오랜 시간을 보내면 크레딧 스코어가 급락할 위험이 생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은행이나 신용카드 스테이트 먼트와 크레딧 리포트에서 수상한 거래가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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