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투수 칼로스 프리아스가 오늘 5일, 왼쪽 허리 근육이 땡기는 증세로 15일 DL,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7월 1일로 소급 적용돼 올스타전이 끝나고 17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이 예상된다.
올 시즌 출전한 14경기 중 12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인 프리아스는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10이닝 동안 3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었다. 그후 받은 MRI
검진에서 구조적 손상을 발견하지 못한 가운데 이틀 전 불펜 투구를 소화했지만, 이를 지켜본 돈 매팅리 감독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오늘 AAA에서 다니엘 쿨롬을 불러 올렸으며, 내일로 예정됐던 프리아스의 선발 경기는 이언 토마스가 유력한 대체 투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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