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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3 메츠, 그린키 7이닝 무실점 7승 챙겨

최영호 앵커 입력 07.04.2015 07:53 PM 조회 2,470
(시즌 7승 챙긴 잭 그린키,  7회에 두번째 안타로 두번째 타점 올리는 알버토 까야스포)







다저스가 독립기념일을 맞은 오늘 뉴욕 메츠를 4:3으로 가까스로 누르고 그런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다저스는 오늘 4일, 라디오코리아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선발 잭 그린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랜만에 10개의 안타를 기록한 타선이 제 역할을 해 주었으나. 후반 구원투수진이 다시 무너지면서 3실점, 가까스로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그린키는 7이닝동안 안타 4개, 4 K, 0 BB로 무실점, 시즌 방어율이 1.48로 내려가면서 시즌7승(2패)를 기록하는 호투를 계속했다. 더구나 그린키는 27.2 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구원투수진은 오늘 불안했다. 8회에만 이미 가시아, 애덤 리베라토어, 페드로 바에즈 등 3명의 투수들이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2점을 내주었다. 어제 9회 결승점을 내주며 시즌 첫 패전투수로 기록된 마무리 켄리 잰슨 대신 페드로 바에즈가 8회에 이어 9회까지 맡았으나, 또 1실점하면서, 결국 JP 하웰이 마운드를 이어받으며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메츠의 선발 맷 하비는 5이닝동안 애드리언 곤잘레스에게 내준 솔로 홈런 포함 안타7개를 내주면서 3실점, 패전(7승6패)투수가 되고 말았다.

다저스 공격은 곤잘레스의 솔로홈런, 그리고 3루수로 출전한 알버토 까야스포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이끌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9:3으로 완패하면서 5연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4경기로 경기차를 벌이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다저스는 내일 5일 낮 1시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메츠를 상대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 역시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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