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장에서 솔로 홈런으로 승리 타점을 올린 하위 켄드릭)





다저스가 오늘 30일, 9회까지 3:3으로 동점인 가운데 맞은 연장 10회에서 하위 켄드릭의 솔로 홈런, 야스마니 그란달의 2루타로 2점을 더 챙기면서 6:4로 승리, 어제 불펜진이 무너지며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야스마니 그란달의 2점 홈런과 2타점 2루타로 모두 4타점, 그리고 하위 켄드릭의 솔로 홈런과 1루타로2타점으로 모두 6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44승 35패로 서부조 선두를 계속 달리고 있다.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오늘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3:5로 지면서 다저스와의 경기차가 1.5경기로 늘어났다.

다저스의 선발 칼로스 프리아스는 5이닝동안 3점을 내주면서 2:3인 상황에 패전투수가 될 상황이었으나, 7회에 하위 켄드릭이 타점을 올리며 3:3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투수는 면했다.

한편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10회 말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