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다저스 2:3 말린스, 커쇼 잇단 수비 에러로 6패(5승)

최영호 앵커 입력 06.27.2015 04:20 PM 조회 3,093
(1회 솔로홈런을 때린 저스틴 터너)





클레이튼 커쇼가 이번엔 팀 동료들의 잇단 에러로 또다시 승수 쌓기에 실패는 물론,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다저스는 오늘 27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말린스의 주축 타자로 홈런 타점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던 지안칼로 스탠튼이 왼손 골절 부상으로 빠졌고,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를 맡게 돼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외야 수비수들의 에러가 겹치면서 2 비자책점을 내주고 결국 지고 말았다. 

커쇼는 연이은 수비들의 실책 속에서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에선 우익수 안드레 이디어의 악송구, 커쇼의 폭투로 결국 2점을 내주었고, 2회엔 중견수 작 피더슨이 공을 제대로 잡지못하는 에러로 또 한점을 내주면서 모두 3실점했다.


다저스의 타선은 1회 저스틴 터너의 솔로 홈런, 4회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좌전 안타로 1점, 도합 2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말린스 마이애미 선발 탐 코엘러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어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롹키스에 패하면서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있어, 다저스는 오늘 패배에도 불구하고 서부조 선두자리는 계속 지키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