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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4 컵스, 커쇼 3실점 또 져(5승5패)

최영호 앵커 입력 06.22.2015 08:19 PM 조회 2,538
다저스가 오늘 22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를 2:4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39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는 지키고 있으나, 오늘 경기가 없는 2위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줄었다.

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오늘도 7이닝동안 홈런 2개를 얻어맞으며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는 했으나, 역시 타선의 불발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시즌 5승5패. 커쇼는 올시즌 15경기에서 11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지난 해 27경기에서 내준 9개보다 더 많은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의 타자들은 키케 허난데즈와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 포함 단 4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어제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무려16개의 안타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듯 싶었던 희망을 또다시 무산시키고 말았다.

컵스의 선발 일본투수 와다 츠요시는 3회에 왼쪽 어깨 삼각근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다저스는 오늘 그동안 부상자 리스트에 들어가 있던 구원투수 조엘 페랄타를 로스터에 복귀시키고 대신 다니앨 쿨롬을 다시 AAA로 내려 보냈다.

또한 오늘 경기에 앞서 돈 매팅리감독은 이제 열흘 후면 좌익수 칼 크로포드가 부상자 리스트에서 복귀하게 되지만, 현재 안드레 이디어가 워낙 잘 뛰어 주고 있어, 크로포드는 복귀 후 이디어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이겨야 좌익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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