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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26명…간병인 1명 포함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6.11.2015 05:16 PM 조회 1,476
<앵커> 한국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126명으로 늘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나머지 1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감염자가 총 126명으로 늘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126번 환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환자는 병원 간병인으로 파악돼 이로써 간병인 감염자도 6명으로 늘었습니다.

복지부는 또 어제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못한 확진자 5명의

역학 조사결과도 발표했습니다.

5명 중 2명은 역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2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명 중 4명이 14번째 환자와 관련이 있는 셈입니다.

또 경찰관인 119번 환자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가운데

다만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평택박애병원에서 지난달 31일 52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모두 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3명의 환자가 발생한 평택굿모닝병원과 1명의 감염자가 나온

평택박애병원이 추가돼 '환자 발생 병원'은 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메르스는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확진자가 10명 이상 추가로 쏟아진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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