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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2명 추가 확인…12명으로 늘어

김혜정 입력 05.29.2015 07:01 AM 조회 1,355
한국 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2명 더 늘었다.

이에따라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2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감염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로, 2차 감염자다.

오늘(29일) 오후에는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중국 출장을 떠난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국 당국으로부터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을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이 남성 환자와 같은 항공기를 타고 홍콩으로 입국한 한국인 3명의 신원을 확인한 뒤 격리해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서 검진 전 이상 증세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문형표 장관이 직접 나서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뒷북 방역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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