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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 클리닉, 타운 윌셔길에 '2차 진료소' 오픈

김혜정 입력 05.28.2015 05:43 PM 조회 2,978
이웃케어 클리닉(구 건강정보센터)이 다음달 본격 오픈을 앞둔 제 2 진료소 내부를 공개했다.

윌셔와 뉴햄프셔 코너에 위치한 빌딩 1층에 자리한 이웃케어 클리닉 제 2 진료소(3255 Wilshire Blvd)는 5천 4백 스퀘어피트 규모에 15개 진료실과 심리 상담실 그리고 각 의료시설과 실시간 화상 채팅이 가능한 대형 컨퍼런스 룸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제2 진료소는 지난 5월 하버드와 6가의 제1 진료소에 이어 연방 정부가 인증하는 ‘FQHC’(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 의료센터 자격을 획득했다.

이웃케어 클리닉 에린 박 소장은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윌셔 진료소는 소득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하루 200명 이상의 저소득층, 메디칼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녹취) 또 불법 체류 신분이더라도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마이 헬스' 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에린 박 소장은 덧붙였다.

이웃케어 클리닉은 윌셔에 오픈한 제 2진료소에 한국어와 스페인어 등의 구사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고 의료진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진성철 디렉터는 현재 8명의 의료진에 3명을 더해 모두 5명의 한인을 배치해 영어구사가 어려운 한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취)

이웃케어 클리닉은 1차 진료 전문이지만 한 달에 2번 카이저 병원 전문의들이 진료소를 방문해 환자들을 직접 진료하며   메디칼 뿐 아니라 일반 보험 환자들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웃케어 클리닉 제2 진료소는 오는 6월 소프트 오프닝을 거쳐 7월 공식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웃케어 클리닉 제 2 진료소 주소; 3255 wilshire blvd. Suite 120 213-637-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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