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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한인 경관 피살돼

김혜정 입력 05.28.2015 08:19 AM 조회 6,502
뉴올리언스 센츄리시티에서  한인 경관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뉴올리언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요일 아침 7시쯤 올해 45살의 한인 제임스 베넷 경관이 NFL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홈구장인 머세데스 벤츠 수퍼돔 인근 건설 현장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피살된 베넷 경관은군인 출신 백인 아버지가 사망한 뒤 한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왔다.

뒤늦게 사건 소식을 접한 뉴올리언스 한인회측은  지역에 오래 거주해온 한인의 아들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며 베넷 경찰관은 성실하고 효심이 깊은 훌륭한 아들인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베넷 경관이 당시 신고를 받고 건설 현장에 출동했다며 현장 부근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현상금을 걸고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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