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오늘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2볼넷 9삼진을 기록하는 등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브레이브스에 패해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선취점은 3회초 카메론 메이빈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애틀랜타가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4회말 공격에서 바로 추격했다. 저스틴 터너가 2사 2루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8회초 다저스 투수 애덤 리베라토어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1점을 추가했고, 닉 마케이키스의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9회말 알렉스 게레로가 솔로포를 때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스코어는 3-2, 애틀랜타의 승리로 끝났다.

다저스는 3연승에 실패했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지켜냈다. 이번 시즌 현재 28승18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