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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한국 국가경쟁력 25위…한 단계 상승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27.2015 04:17 PM 조회 2,000
<앵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가 발표한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61개 국가 가운데 25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여섯 단계 추락한 일본보다 앞섰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25위로 조사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가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60개국 가운데 2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같은 조사에서 3년 연속 22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지난해 26위로 떨어졌다 이번에 1단계 올라섰습니다.

분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경제성과 분야가 20위에서 15위로 5계단 오르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고, 기업효율성은 37위, 정부효율성은 28위, 인프라는 21위로

지난해보다 2단계씩 올랐습니다.

그러나 342개 세부항목별 순위를 보면, 노사관계는 57위, 이사회의 기업 경영 감독 60위,

회계감사 60위 등 10개 항목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기재부는 "경제성과 부문에서 주요 20개국 대부분의 순위가 하락했다"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교육 등 4대 부문의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IMD는 올해 한국의 정책 과제로 ▲가계부채 관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외부충격에 대한 회복력 ▲거대 경제권 FTA ▲남북관계 관리 등

5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올해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미국이 1위, 홍콩이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한 계단 상승한 22위, 일본은 여섯 계단 하락한 2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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