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93달러 밥값에 2천 달러 팁 낸 손님 화제

김혜정 입력 05.27.2015 01:37 PM 조회 1,977
워싱턴 지역에서 한 식당 손님이 93달러어치 식사를 한 뒤 2천 달러를 팁으로 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워싱턴DC 북서쪽에 있는 '블루 44'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지난 25일 한 단골손님이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한 뒤 계산서에 이 같은 액수의 팁을 적어넣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단골손님은 계산서 아래 쪽에 '천 달러는 요리사에게, 500달러는 음식을 서빙한 종업원에게, 500달러는 식당 주인에게'라고 써놓은 것으로 확인돼   숫자를 잘못 적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시켰다.

식당 주인인 크리스토퍼 나르델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저녁에 식당 문을 닫기 위해 계산서를 정산할 때에야 거액의 팁이 지불됐음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나르델리는 다음날 고객에게 이메일로 감사를 전달했고 '당일 먹은 음식에 매우 만족했고 그런 식으로 감사를 표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는 내용의 답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