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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류 당선인, 스몰 비지니스 살리는데 힘쓰겠다

김혜정 입력 05.22.2015 05:19 PM 조회 2,976
[ 앵커멘트 ]

LA시 4지구의 데이빗 류 당선인이 선거 결과 발표 후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스몰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결과적으로 LA시 전체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후멘트 ]

한편, 데이빗 류 LA시 4지구 당선인은 이번주 토요일 저녁 8시, 일요일 오전 9시에 각각 방송되는 최영호의 위켄 스페셜에 출연해 그동안의 선거운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시정활동 계획 등을 이야기 합니다.

많은 애청 바랍니다.

[ 리포트 ]

LA 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한인 시의원 당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데이빗 류.

한인 커뮤니티에 소중한 한 표로 당선된 만큼 소수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인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개발업자들의 후원금을 일체 받지 않고 철저히 아웃사이더로 캠페인을 펼쳐 불안함도 있었지만 오래 묵은 정책에 지칠데로 지친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이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데이빗 류 당선인은 특히 커뮤니티의 지원 덕분에 지역구 내 가가호호를 직접 방문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린 것이 이번 성공의 키 였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끊임없이 주류 정치계에 문을 두드린 한인 선배들이 있었던 덕분에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 인식이 한층 성숙된데 따른 결과라고 데이빗 류 후보는 분석했습니다.

(녹취)

일부 주류언론에서 데이빗 류 당선인이 아웃사이더 이미지를 벗고 인사이더가 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데 대해서는 양쪽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치 신인으로써 기존 정치의 문제점이 보일때는 지적하고 시정해 나가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면서도 내부 기존의 정치인들과의 조화를 이루는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자신의 당선 자체가 시의회 변화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는 데이빗 류 당선인은 한인들도 많이 종사해 있는 스몰 비지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들 업소들이 살아나야 전체적인 고용률이 올라가 LA시 전체 경기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데이빗 류 당선인은 할리웃과 행콕팍 지역이 포함된 4지구 주민들이 무분별한 개발에 밀려 낡은 도로 포장조차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탐 라본지 현 시의원 등에 큰 불만을 갖고 있었던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를 해결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풀뿌리’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겠다고 류 당선인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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