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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달 중순 세 번째 방미…네번째 한미 정상회담 추진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11.2015 06:03 AM 조회 1,251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취임 후 세번째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쯤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양자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등 양국 관심사를 논의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당국은 현재 미국 측과 정상회담을 포함해 방문의 성격과 구체적인 방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2013년 5월 공식 실무 방문과,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이고,

오바마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와 양국 정상회담은 무엇보다 미국과 일본이

신 밀월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견제 행보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또한 현재의 투트랙 대일 외교 기조를 유지하면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동북아 외교의 중재 역할을 부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이 이번 방미기간 보여줄 대미 외교 행보는 향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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