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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간부 성폭행 증거 확보

김혜정 입력 05.06.2015 01:37 PM 조회 1,449
부하 여직원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외교부 간부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교부 여직원 20대 B씨가 아프리카 현지 숙소에서 가져온 침대보에서 외교부 4급 공무원 A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유력한 성폭행 증거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아프리카 출장지에서 동행한 부하 여직원 20대 B씨와
술을 마신 뒤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외교부는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면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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