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다저스 외야수 푸이그, 다음 주부터 마이너 재활 경기 시작

최영호 앵커 입력 05.02.2015 05:04 PM 조회 1,711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있는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다음 주부터 마이너 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2일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 2차전에 앞서 푸이그의 재활이 스케줄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다음 주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싱글 A팀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월요일부터 밀워키 브루워스와 원정 4 경기를  치르는데, 푸이그는 팀과 별도로 이곳 남가주에 남게 됐다.

푸이그는 5월11일 부상자 리스트에서 벗어날 예정인데, 그날 다저스는 콜로라도 롹키스와의 원정 3차전을 치르는 날이어서, 과연 푸이그의 출전이 가능할지 기대된다.

한편 2일 경기에 앞서 발표된 라인업에서 또다시 후안 유리베가 빠지고, 어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저스틴 터너가 이름을 올렸다.

유리베는 올 시즌  54타석에 타율 .278, 3개의 장타를 기록하고 있고, 터너는37타석에 타율 .270, 5개의 장타를 기록하고 있다.

후안 유리베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제에 이어 연속 두 경기에 결장하게 돼 "몸의 이상이 없는 상황에서 분명히 본인은 화가 나 있을 것"이라고 매팅리 감독이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유리베가 다저스의 주전 3루수임을 강조하면서, 내일 일요일 경기에는 반드시 출전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매팅리 감독은 유리베와 터너, 그리고 알렉스 거레로, 스캇 밴 슬라이크 등 요즘 타격이 좋은 선수 모두에게 출전 기회를 골고루 줄 계획이며, 이로 인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엿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