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오늘 홈에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맞아 작 페더슨의 그랜 슬램을 포함해 3방의 홈런을 때리면서 8-0 으로 승리했다. 

2회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루비 들라로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그 후 안드레 이디어의 1루타, 야스마니 그랜달, 알렉스 게레로의 연속 볼넷로 무사만루 상황에서 작 페더슨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작 페더슨의 메이저리그 첫 만루 홈런(시즌 5호)이자 2013년 6월 7일 야시엘 푸이그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날린 만루 홈런 이후 처음 나온 다저스의 그랜드슬램이었다. 


다저스는 5-0으로 앞서가던 6회 2사 후 안드레 이디어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시즌 4호째 홈런으로 자신이 작년 시즌 기록한 홈런숫자와 같아졌다. 

다저스는 오늘 승리로 4점 이상을 올린 1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다저스는 시즌 14승 8패, 아리조나는 2연승 행진이 멈추면서 시즌 10승 1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