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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가 세운 우주여행사, 첫 무인우주선 발사시험

라디오코리아 입력 05.01.2015 04:49 PM 조회 2,974
아마존닷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사가 첫 번째 무인우주선 발사 시험을 했다.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지난달 29일 미국 텍사스 밴호른 지역에서 발사한 무인우주선 뉴셰퍼드가 지상 58마일(약 93㎞ ) 지점까지 비행한 뒤 낙하산을 이용해 지상에 착륙했다. 

베조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시험을 발표하면서 로켓 추진체에 압력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누가 타고 있었더라도 아주 즐거운 우주여행을 한 뒤 부드럽게 지상으로 돌아왔을 것"이라며 "수압 시스템 압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지만 이미 그 부분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어 다시 비행할 준비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민간 우주여행 분야에서 영국의 버진 갤럭틱 등과 경쟁 중인 블루오리진은 그동안 사업 관련 내용의 공개를 꺼려 왔지만, 이번 시험비행 장면이 담긴 비디오와 사진을 배포했다.

블루오리진은 뉴셰퍼드가 적어도 3명 이상을 실어나를 수 있으며 우주공간으로 인정받는 지상 62마일(약 99.7㎞) 지점까지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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