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NBA 플레이오프 1차 시리즈 6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2:96으로 꺾고
3승3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가리게 될
마지막 7차전을 오는 토요일 오후 5시에
홈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치른다.
1쿼터를 26-26 동점으로 마친 두 팀. 먼저 리드를 잡은 팀은 샌안토니오였다.
2쿼터 한때 스퍼스는 9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디안드레 조던의 골밑 득점으로 차근차근 추격을 시작한 클리퍼스는
맷 반스의 외곽포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두 팀은 51-5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블레이크 그리핀을 앞세운 클리퍼스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으나스퍼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막판 크리스 폴이 연속 득점을 집어넣은 클리퍼스가 76-72, 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막판까지 클리퍼스가 5점 이상을 앞서갔다.
스퍼스도 계속 추격하면서 박진감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팀 던컨과 디아우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한 스퍼스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벨리넬리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며 98-96, 2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자말 크로포드와 그리핀이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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