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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보스턴 도착..방미 일정 시작

박현경 기자 입력 04.26.2015 02:54 PM 조회 918
제2차 대전 종전 70년을 맞아 미국 방문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첫 번째 기착지인 보스턴에 도착했다.

아베 총리는 케네디 도서관 방문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만찬에 이어 마라톤 테러 현장 방문과 하버드대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보스턴 일정에 이어 내일 워싱턴으로 이동한 뒤 알링턴 국립묘지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어 모레인 28일,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일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아베 총리는 특히 글피인 29일 연방 의회 합동연설에 나설 예정이지만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주변국에 분명하게 사죄하는 언급은 생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하원의원 25명이 아베 총리에게 위안부 사죄 언급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아베 총리의 사죄 표명 여부는 이번 미국 방문 일정에서 최대 관심사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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