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에 따른
눈사태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인근에서
산악인이 적어도 17명이 숨진 가운데
구조된 사람 중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눈사태가 난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된
이 한국인은 부상을 당해
다른 14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14명 가운데 12명은
네팔인 셰르파들이고,
나머지 2명은 각각 중국인과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네팔 당국은 이들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대체로 골절 등
치료가 가능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외교부가 밝힌 한국 국민 피해 현황은
낙석 피해를 입은
여행객 2명과
건설업체 직원 한
명 등 부상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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