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사데나 지역에서
메트로 열차 운행이 한 때 중단되면서
오늘 (23일, 어제) 아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애나 첸 대변인은
오늘 아침 출근 시간대
사우스 파사데나와 뮤지엄 구간을 운행하던 골드라인의
오버헤드 와이어 손상으로
열차운행이 약 20분 정도 지연됐다고
밝혔다.
메트로 측은 재빠르게 열차의
고장난 와이어 재정비 작업을 벌였지만
아침 8시가 되서야 노선 한개만이
정상 운영될 수 있엇다.
이에따라 출근길 열차를 이용하던 승객들은
메트로 역에 발이 묶여야 했고
상당수가 버스나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몬트레이 로드와 파사데나 애비뉴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승객들은
많은 직장인들이 골드라인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메트로측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대체 노선을 마련해둬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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