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
암살
시도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연단에서
원고를
보며 연설하는 사이
연단
뒤쪽에 있던 유시태가 왼손에 권총을 들고
이
대통령을 겨냥하기 직전의 자세가 담겨 있다.
일제 강점기 의열단원으로 활약한 유시태는
이승만
체제에 불만을 품고,
1952년 6월 25일 부산에서 열린
'6·25 2주기' 행사 도중
이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사진은 육군 방첩대가 제작해
미국과
영국 정보 기관에 전달한 사진첩에 들어 있던 것으로,
뉴저지
주에 사는 김태진 씨가
2년 전 런던에서 사진첩을 입수해 이번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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