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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대 이틀째 '적색 경보' 발령

김혜정 입력 04.16.2015 07:32 AM 조회 2,782
남가주 일대 이틀째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 기상청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16일) 저녁 8시까지 LA 카운티와 벤츄라 일대에 적색경보(Red Flag) 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LA 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 낮 기온은 80도대를 기록하면서 샌버나디노와 산타애나 마운틴, 카혼 패스 등 일부 산간지대에는 시속 60마일이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산타모니카와 샌가브리엘 그리고 샌 퍼난도 벨리 일대에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시속20-50 마일 사이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산간지대를 지나는 짐을 싫은 대형 화물 트럭들의 경우 강풍의 영향을 받아 사고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속도를 평소보다 낮출 것을 당부했다.

또 LA 소방당국은 추가인력을 배치하는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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