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새 사옥 으로 이사했다.
새 사옥은 북가주 멘로파크에 있는
기존 사옥부지 왼쪽에 있어서 ‘웨스트 캠퍼스’
또는 ‘MPK20’(멘로파크에 있는 페이스북의 20번째 건물)으로 불린다.
이 사옥의 특징은 본사 직원 2,800명이 한 공간에서 일한다는 것이다.
43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전 직원이 칸막이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축구장 7개와 맞먹는 9에이커 크기 건물 옥상에는
나무 400여그루가 심어진
공원이 있다.
존 테넌스 페이스북 부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며
열린 공간에서 일하면서
사색과 소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짓고 있는 신사옥이 도넛 모양의 우주선 형태고,
구글이 계획하는 신사옥은 전면이 유리로 된 미래지향적 건물인
데 비해
페이스북 신사옥은 상대적으로 수수하다.
페이스북 신사옥 설계를 맡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마크 저커버그는
처음부터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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