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KN-08의 배치 수순에 돌입했다는
미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지난 25일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분과위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북한이
아직 발사실험을 하지 않았지만
이미
KN-08의 배치를 위한 초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힌 것으로
워싱턴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동안 북한의 KN-08 개발수준과
배치
가능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관측과 견해가 제시됐지만,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적인 평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지난 2012년과 2013년 선보인
KN-08은
최대
사거리가 만 2천㎞에 달해 미국 본토도
사정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계자들은 그간 여러차례
북한이
KN-08의 실전 배치를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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