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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건물 화재, 한인 식당 가스 유출에서 시작

이희향 입력 03.26.2015 04:25 PM 조회 11,230
오늘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건물 폭발 화재는 한인소유의 일식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오후 3시20분경 한식과 일식을 제공하는 “ 스시박 ( Sushi Park) ” 식당에서 가스유출이 시작됐고, 폭발 화재 사건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그리고 콘 에디슨 (Con Edison) 사의 조사를 하고 잇는 가운데 사고 발생 건물에서 화재 붕괴사고가 발생하기 1시간전에 감시관이 가스검사를 실시했었고, 가스 미터기와 가스관을 교체하려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사고 발생전 가스 누출에 대한 신고는 없었다고 밝히고, 다행히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상자가 발생한 만큼 이들을 위해 뉴욕시민들이 위로와 기도를 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시장이 가스 누출 사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것은 이번 사고로 뉴욕시의 낙후된 사회 제반 시설에 대한 문제점이 다시 지적되기 떄문입니다. 현재 뉴욕시의 가스관은 평균 50년 이상 사용한 것으로 대대적인 교체와 보수 공사가 필요한 곳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오늘 발생한 건물 역시 127년된 가스관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맨하탄 다운타운 2에비뉴 7가에 위치한 것으로, 상가와 거주지가 함꼐 있는 주상 복합 5층짜리 건물입니다. 한층에는 한인 소유의 일본식당” 스시 박”과 감자 튀김 상점이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근 4채 건물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명이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실종자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피해 건물에서 모든 사람들이 구조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콘 에디슨 (Con Edison ) 전기 가스 회사는  이폭발 사고 인근 주변의 가스 공급을 중단한 상태며,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화재 건물 입주자와 인근 주민들은 인근 셀텨로 옮겨져 적십자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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