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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하와이 용암, 주민 4만명 위협'

박현경 기자 입력 03.24.2015 07:54 AM 조회 4,864
지난해 6월부터 뿜어져나오기 시작한 하와이 본섬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이 주민 4만명 이상을 위협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늘(24일) ‘하와이서는 용암이 다가와도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뛸 필요가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하지만 용암이 4만3천 여명이 사는 푸나에 18마일까지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하와이 동남부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계곡 등을 따라 남쪽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린 데다 지금까지 마을을 비껴가고 있어 큰 인명피해는 없지만 문제는 앞으로 어떤 불상사가 벌어질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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