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 일자리 증가 속도 전국 평균보다 빨라

박현경 기자 입력 03.20.2015 04:51 PM 조회 2,268
[앵커멘트]

캘리포니아주 일자리 증가율이 계속해 전국 평균 속도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만 9천 4백여 개 일자리가 증가해 실업률은 6.7%로 떨어졌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실업률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 EDD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실업률은 6.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실업률 7%에서 0.3%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1년 전인 지난해 2월 8%와 비교하면 무려 1.3%포인트가 하락한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일자리는 전국 평균 증가율을 계속 앞지르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년 전과 비교해47만 6천 4백여 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일자리 증가율 3.1%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2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5.5%로, 같은 기간 2.4%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일자리는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예상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초 발표된 47만 천여 개 일자리 증가는 물론 처음 발표된 32만 3백여개 보다도 무려 47%나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전문직과 비지니스 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연간 11만 4천 3백여 개로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건설업 역시 4만 3천 4백여 개,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일하게 광업과 벌목업만 일자리 500개, 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LA카운티의 실업률은 7.8%로 1월 7.9%와 지난해 2월 8.7%에 비해 각각 하락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