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리퍼트 대사 상태 양호…이르면 내주 퇴원

안성일 입력 03.06.2015 05:21 AM 조회 356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 쪽은 식사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없으며,  이르면 다음주 초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본관 특실에 입원중인 리퍼트 대사가  얼굴 통증은 거의 없는 상태이고, 관통상을 입은 왼팔과 손가락 주변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2~3일 뒤면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상처 부위에 염증 발생 등 특별한 문제가 없으며,  수술이 이뤄진 5일 저녁부터 간단한 샐러드와 토스트, 주스 등으로  식사를 하고 있고 병실 내에서 자유롭게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다음주 초 실밥을 제거하면 하루나 이틀 뒤  상처 상태에 따라 퇴원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아침 7시께 회진 시간에 맞춰 잠에서 깬 리퍼트 대사는 주치의에게  “신경 써준 한국민들에게 감사하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한국말로 말했다고 병원 쪽은 밝혔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