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리퍼트 대사 공격한 김기종씨는 누구?!

박현경 기자 입력 03.04.2015 06:50 PM 조회 3,497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씨는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 드러났다.

한국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찬 강연회에서 25cm 정도 길이의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가 김기종 씨로 확인된 가운데 김씨는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 드러났다.

김씨는 개량한복 차림으로 "남북은 통일돼야 한다. 전쟁훈련 반대"라고 외치며 리퍼트 미국 대사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도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에게 지름 10cm 크기의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로 징역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바 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해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