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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혼다 클래식 4라운드 내일 재개

여준호 입력 03.01.2015 05:05 PM 조회 773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 경쟁이 잉글랜드의 베테랑 폴 케이시와 이언 폴터의 대결로 좁혀졌다.

케이시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폴터는 7번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1개로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로 케이시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일정이 순연되면서 예정 종료일을 넘겨  LA시간 내일 오전 11시에 재개된다. 

38세의 케이시는 유럽투어에서 13승을 올렸고, PGA 투어에서는 2009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40세의 폴터는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5번홀(파3)에서 삐끗했다.

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클럽의 호젤 부분에 공이 맞으면서 전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이 홀에서 2타를 잃은 폴터는 6번홀(파4)에서도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2010년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미국 땅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5세의 패트릭 리드(미국)도 7번홀까지 6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리드는 이번 시즌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포함해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편 PGA 투어'루키' 박성준은 중위권으로 밀려나며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존허는 이븐파로 공동 17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양용은은 3오버파로 공동3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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