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해외 출장이다.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으로 세계 석유파동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했듯이,
제2의 중동붐으로
제2의 경제부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비즈니스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기간 4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2000년대 후반 이래 조성된 '제2의 중동붐'을 활용해
보건의료·제조업·IT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자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4개국 모두에서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간담회를 열어
한국기업의 현지 수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등 모두 116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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