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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혼다클래식, 폭우로 3라운드 순연…박성준 10위

김혜정 입력 02.28.2015 06:10 PM 조회 2,544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2라운드가 끝난 뒤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폭우가 내리고 번개가 치는 악천후 속에 경기가 중단돼 이틀째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링턴은 오늘(2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속개된 대회에서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133타를 쳐 1위로 나섰다.

그 뒤를 패트릭 리드(미국)가 1타차인 6언더파 134타로 추격했다.

대회 첫날도 일몰로 경기가 순연됐고 둘째날도 번개 때문에 중단되면서 이번 대회는 예정된 날짜에 끝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박성준이 1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0위, 양용은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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