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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편의점 총기사건, 사전 모의한 듯

김혜정 입력 02.24.2015 06:47 PM 조회 2,854
오늘 아침 8시(LA 시간 24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8시 14분 쯤에 지금은 숨진 채 발견된 피의자 강 모 씨, 경찰은 강 모 씨라고 밝히고 있고 동네 주민들은 황 모씨라고 얘기하고 있다. 50살로 추정된다.

강 모 씨가 이 편의점에 도착해서 과거에 동거했던 동거녀, 지금은 행방을 알 수 없다.

이 동거녀를 찾아 들어갔는데 이 동거녀가 동거남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격분해서 엽총을 발사했다.

동거녀는 사망하지 않았고 동거남은 현장에서 사망을 했다.

숨진 피의자 강 모 씨는 그후 밖에 나와서 차 안에 있던 그 여성의 아버지와 오빠에게 엽총을 발사해서 모두 3명이 사망을 했다.

강 모 씨는 그후 편의점에 들어와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시너를 뿌려서 편의점을 모두 불에 태웠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편의점은 모두 타서 전소상태다.

유리창도 모두 깨져있고 안에는 연기에 그을러져 있고 대부분의 물건은 불에 타 있는 상태다.

지금 소방차가 출동을 해서 불은 완전히 껐지만 안에는 상당히 처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피의자는 오늘 아침 6시 26분쯤에 공주 신관지구대에서 엽총 2정을 출고했다.

이 엽총은 사냥용인데 사냥철에는 신관지구대에서 엽총을 받아서 사냥할 수 있는데 평소에는 이렇게 경찰소나 파출소에 엽총을 맡겨놓고 있다.

오늘 오전 6시 26분에 엽총2정을 출고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봐서 피의자는 이 계획을 미리 사전에 모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행방이 사라진 편의점 여주인, 김 모씨의 행방을 찾고 있고 시신은 부근 병원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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