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행 예정이었던 마켓내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안에 제동이 걸렸다.
주 총무처는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 법안 시행을
내년 선거에서 주민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단한다고
오늘(24일,
어제) 밝혔다.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안은
약 50만5천개의 유효서명이 제출되면
내년11월 선거에 부쳐지게
되는데
플라스틱 백 제조업자들을 대변하는
아메리칸 프로그레시브 백 얼라이언스는
지난 해 말 주민 투표를 위해 80만개 이상의 서명을 이미 제출했다.
알렉스 파디야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 SB 270은
플라스틱 백 제조업자들의
로비에 막혀 번번히 실패해오다가
지난해 가을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한 뒤
오는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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