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완구 국무총리가 설 연휴 사흘째를 맞아 강원도 철원에 있는 15사단을 방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튼튼한 안보와 국방이 없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트>
이완구 국무총리가 설 연휴 사흘째를 맞아 강원도 철원에 있는 15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장병들의 헌신과 애국심으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총리는 부대 활동상황을 보고받고 철책선을 점검한 뒤 "튼튼한 안보와 국방이 없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북한군 초소가 보이는 승리 전망대를 찾아 방명록에
"튼튼한 안보태세로 통일의 문을 열어갑시다"라고 적었습니다.
부대에 도착한 뒤 군복으로 갈아입은 이 총리는 경계작전 투입 대기소에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세배를 올리지 못해 국무총리께 대신 세배를 올리고 싶다"는 장병들과 맞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시간을 두고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건강히 복무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는 취임 직후 맞은 설 연휴 동안 민생·치안안전 현장을 방문하고
국가 원로를 예방했으며, 남은 연휴 기간 추가로 민생 현장을 찾고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대정부 질문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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