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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6주 연속 1위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도 30%대 회복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2.17.2015 04:49 PM 조회 3,365
<앵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도 7개월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문재인 효과라는 조심스러운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35%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2위인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2배 이상 차이였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문 대표의 차기 주자 지지율이 27.8%까지 뛰어올라 일주일 전 보다 9.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와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지지율도 오르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33.7%로 지난해 7·30 재·보선 이후 7개월 만의 30%대 진입입니다. 차기 주자가 당 전면에 나선 데 따른 컨벤션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문 대표는 인사와 소통·정책 등 세 가지 분야에 전략적 행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정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도 “진보라고 성장에 소홀해선 안 된다”며 ‘소득 주도 성장론’과 ‘두툼한 지갑론’을 내세운 가운데 어제도 설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의 지갑을 문재인이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또 “대화합 인사를 하겠다”고 말하고, 대표 당선 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한 것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50%를 버린 박근혜 대통령과 차별화된 소통의 행보”라고 측근들은 전했습니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전후해 여야 지지율이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며 “지지율이 역전되지 않아도 최소한 지금보다 더 근접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의 표심이 집결될 때까지 1년간 여야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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